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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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자금지원 차질에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170원(11.53%) 내란 1305원을 기록 중이다.

마힌드라그룹은 연초 약속한 2300억원 규모의 쌍용차 자금지원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앞으로 3개월 동안 최대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 투입방안을 고려 중이다.

쌍용차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금융 부문까지 위축되면서 대주주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3개년 사업계획 상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현금확보 방안을 통해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