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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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코스피가 201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수 반등에 대비하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1,850 +0.54%) 연구원은 25일 "지난 주말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날 코스피 지수는 3.9% 하락 마감했다"며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반등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기관보다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필요하다"며 "현재 외국인의 20영업일 누적 순매도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신종플루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의 규모를 넘어섰고 최근 3년래 최대치 6조2000억원에 근접해 통계적으로는 바닥에 가깝다"고 했다.

외국인의 코스피에 대한 순매수 전환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인한 지수 하락 후 전고점 회복에는 평균적으로 55영업일 가량 소요됐다"며 "지수 추가 하락에 대비하기보다는 바이러스 사태 진정에 따른 지수 반등에 대비하는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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