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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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에서의 반도체 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으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0.55포인트(-1.36%) 내린 2211.36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67,100 +0.15%) 연구원은 "유럽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하락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지 않다"며 "미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장비에 중국의 접근을 억제하는 새로운 무역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유럽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날 오전 국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오전 11시 32분 기준으로 기관이 3350억원, 외국인이 1670억원을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4887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47,000 +0.43%), SK하이닉스(79,600 -0.50%), 삼성바이오로직스(467,500 +0.65%), 네이버(172,000 -0.86%), LG화학(290,500 -0.17%), 현대차(86,300 -0.35%) 등이 하락 중이다. LG생활건강(1,164,000 +2.56%)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수는 전장보다 7.12포인트(-1.03%) 내린 685.47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는 11시 32분 기준으로 외국인은 998억원, 기관은 87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1879억원을 순매수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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