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도 보합권…상하이고속철 상장 첫날 38% 급등
中증시, 무역합의에도 약보합 마감…상하이 0.52%↓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한 가운데 16일 중국 증시 주요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3,074.08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04% 하락한 10,967.44로 마쳤다.

미중 1단계 무역 협상문 서명으로 중국 경제를 짓눌러온 무역전쟁의 불안 요인이 상당 부분 걷힐 것으로 기대되지만 1단계 협상 서명은 이미 충분히 예상된 이벤트였다는 점에서 이날 증시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 측 무역 협상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다.

1단계 무역 합의는 미국의 관세 유예 및 완화를 대가로 중국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거래 첫날인 이날 38.73% 폭등한 6.7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대만 자취안 지수도 0.21% 하락해 마감했고, 오후 3시 10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도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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