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326 +1.24%)세원(1,705 +2.10%)의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 미래자동차 핵심 부품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아이에이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세원의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동진 아이에이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세원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이에이는 전환사채 인수를 통한 잠재적 주식을 포함해 이미 17.06%의 세원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등기이사 합류를 통해 그 동안 유지하던 세원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뛰어넘어 직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체제로 변화시키면서 양사의 전기차, 수소차와 관련된 사업 확대 및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기차, 수소차의 변화와 발전에 있어 전력변환 효율을 증가시키는 전력반도체 분야와 배터리 효율을 증가시키는 열관리 시스템 분야가 매우 중요한 기술분야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엔 이미지센서 패키지 전문기업 옵토팩(3,630 +1.11%)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차량용 이미지센서 기술을 도입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이번 경영참여로 세원의 비즈니스 구조가 다양해지고 확대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차량 사물인터넷(IoT), 차량용 IC를 아우르는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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