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
이연제약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연제약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금융·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인정 및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고용증가 분석,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조회, 지방노동관서 현장 실사, 노사단체 및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한다.

이연제약은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등 고용창출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일자리 배려,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등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모든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 고용 등 고용 창출 우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연제약의 신규 채용은 전년 대비 43%(2017년 68명→2018년 97명) 증가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도 67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60% 이상이 청년 채용이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본사와 충주공장, 진천공장 등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연초 기업 비전 'BEST till 2023'을 선포하고, 바이오·케미칼 의약 전문 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확보 및 육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