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등 백신을 개발하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탁 연구 및 제조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6억원 영업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8억원으로 같은 기간 373.4% 증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레라 백신 매출이 늘어나 ‘실적 턴어라운드(대폭 개선)’에 성공했다”며 “콜레라 백신 연간 매출이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성장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135,5% 늘어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