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외 주요 도시 재생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2018 도시재생 엑스포’를 13일부터 사흘간 연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서울시와 한국전력, CJ E&M, 소상공인진흥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참여해 ‘마장동 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부분이 2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저층 구조물로 난립해 있는 마장축산물시장 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14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선 미국 애틀랜타, 스페인 마드리드, 미얀마 양곤,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각국 도시 재생사업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우석훈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 도시재생으로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