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바이오시밀러 위주의 접근 권고"-케이프
김형수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금융감독원 재감리, 네이처셀 대표이사의 주가조작 혐의 구속, 신라젠 임상 실패 루머 등 개별 종목의 이슈가 업종 전체로 확대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금감원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제약·바이오 기업 테마감리는 올 3분기 중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개발비의 무형자산 인식에 대한 테마감리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두 가지로 분리 조치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무형자산화비율이 높은 신약개발 바이오텍들은 재무제표 재작성 및 징계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원조약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무형자산 인식의 허용폭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의 평균 무형자산 처리비율이 높은 회사로는 코미팜 바이로메드 차바이오텍 오스코텍 인트론바이오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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