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루 평균 1500명
비대면 계좌 가입자 급증
[여의도 25시] '나 혼자 산다' 광고효과 본 삼성증권

삼성증권(36,350 -4.59%)의 하루 평균 비(非)대면 계좌 신규가입자 수가 3월 들어 1500명을 돌파했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이 모델로 등장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광고캠페인 등이 인기몰이에 나선 덕분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비대면 계좌 신규가입자 수가 1500명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주식거래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모바일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비대면 계좌개설 주식수수료 평생무료’ 캠페인을 시작한 뒤 계좌가입 고객이 급격히 늘어났다.

삼성증권은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하루 평균 가입자 수보다 캠페인 기간 중 가입자 수가 7~8배 늘어났다며 지난 9일부터는 하루 평균 가입자가 2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통상 비대면 계좌 가입 이벤트를 펼치면 20대가 주로 유입되는데, 이번에는 30~40대 가입자 비율이 70%에 달한다”며 “한혜진과 이시언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의 주 시청자층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고객과 최근 3년 동안 거래가 없었던 휴면고객 중 지난 2월26일 기준으로 잔액이 10만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말까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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