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가 모바일 게임 '액스' 흥행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날 대비 1700원(11.97%) 오른 1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넥슨지티에 대해 액스의 흥행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김민정 연구원은 "현재 액스의 일매출액 10억원을 퍼블리셔와의 수익배분을 5대 5로 가정했을 경우 넥슨지티가 인식하는 연간 매출액은 1278억원"이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59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액스 게임으로 매출이 3배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