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일진디스플(3,340 -0.15%)레이에 대해 올해 초 흑자전환 이후 분기별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은 620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 포스터치(key type) 물량이 신규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년은 갤럭시A시리즈도 홈키를 없앤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에 따라 포스터치 탑재를 시작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포스터치 수요량 올해 7000만개, 내년 1.5억개, 내후년 2.5억개로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일부 LED 칩 가격 상승과 더불어 사파이어 잉곳 가격 상승 반전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해 사파이어 부문 자산을 대규모 감액 처리해 가격 인상분이 모두 이익으로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올해 전사 매출액이 2482억원으로 4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매출액은 3537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신규 전면 포스터치 및 OLED터치 실적을 거의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