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장기적인 고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5만1000원과 '적극매수' 의견을 새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나재영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통화옵션상품(KIKO)으로 인한 재무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며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브이엠은 환율 하락 추세와 가처분 부분 승소 판결 등으로 재무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시장 성장과 선점 효과에 따라 고성장세강 예상된다는 것. 북미, 유럽의 조제 자동화 기기는 초기 도입 단계이고, 제이브이엠은 시장을 선점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시장 선점 효과는 더욱 강화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제이브이엠의 2010년 매출액은 920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0.8%, 68.6%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