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주식연계증권(ELS) 2종을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모집하는 ELS는 원금 100%보장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169회’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1년 만기의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가 만기까지 최초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에 원금의 105%를 상환 받게 된다. 만기에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 이상인 경우 최대 19.5%까지 수익이 가능하다. 만기평가시 최초기준지수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100%가 보장되는 구조다.

오는 12일까지는 스텝다운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170회’를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3년만기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연 15.0%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45.0%(연15.0%)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