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완제품 제조 및 수출기업인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28일 중국 풍력사업을 위한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목적으로 한 홍콩 투자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콩 투자법인 설립시 최초 납입자본금은 775만 홍콩 달러이고 향후 추가 증자를 통해 총 투자금액은 1억2400만 홍콩 달러로 증가될 예정이다.

이로써 유니슨은 중국 풍력사업을 위한 초기단계 준비를 완료하고 중국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진행 중으로 10월내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지난 8월 14일 중국 요녕성 부신시와 초기년도 풍력발전기 200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홍콩 투자법인 설립 완료 및 지속적으로 부신시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