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수급+실적' 삼박자 갖춘 종목 7選-우리證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조선주가 반등에 나선 것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7월 이후로 주요 조선사들의 평균 주가수익률이 지수에 비해 11%포인트 밑도는 등 가격 메리트가 우선적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다음 주 IT, 자동차 업종의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경우 지수 상승에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박스권 상단이라는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는 현 지수대를 고려한다면 그 전까지 가격 매력이 높은 종목군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아울러 7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강도가 높고, 3분기 실적 증가율이 높은 종목이 유망하다고 봤다.
가격 매력과 수급, 실적 삼박자를 갖춘 종목으로 삼성중공업, 빙그레, 삼성물산, 대웅제약, 세원셀론텍, 한진해운, 한화 등 7개 종목이 선정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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