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쿄(東京) 주가가 6일 연속 상승하며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올들어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37.36 포인트(0.38%) 상승한 9,741.67로 마감, 4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날 뉴욕 주가의 상승에다 국제 상품가격 상승, 경기의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배경으로 정밀기기주와 부동산 관련주를 중심으로 올랐다.

그러나 그동안의 상승에 대한 매물 부담으로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닛케이지수의 10,000 포인트 돌파도 내다볼 수 있다는 희망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1달러당 96엔을 중심으로 거래됐다.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