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솔라는 21일 국내 전기공사 전문기업에 17억8900만원 규모의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솔라는 이번 계약으로 LED 형광등과 주차장용 형광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이다.

대우솔라는 지난 14일 23억원 규모의 LED 관련 제품 공급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이달에만 약 40억원의 LED 제품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량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설비 투자를 통해 LED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 제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대우솔라 주가는 전날보다 115원(6.34%) 오른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