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는 4일 지난해 텔슨과 합병하면서 발생한 47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뒤늦게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50억원을 활용, 주식매수청구대금으로 지급한 것.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9월 휴대폰 업체 텔슨과 합병키로 결정하고 같은해 10월과 11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매수 청구 신청을 받았으나, 예상보다 많은 청구액을 감당하지 못 해 청구액 지급을 미룬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