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관련주들이 22일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황우석 전 서울대교수가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애완견의 세포를 이용해 5마리의 복제견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따른것.

오전 9시 4분 현재 제이콤, 에스티큐브, 산성피앤씨 등은 개장과 함께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조아제약은 12.12%, 메디포스트는 10.60%, 이노셀은 9.02%, 오리엔트바이오는 6.67%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크리스탈, 제넥셀 등 바이오 관련주들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전날 황우석 박사가 미국 오리온그룹의 창립자 존 스펄링 박사가 기르던 애완견 미시의 세포를 다른 개의 난자와 결합시켜 5마리의 복제견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