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이 설정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운용은 시장대표지수와 업종지수 등을 자산으로 설정한 코덱스ETF 6개 종목의 순자산액이 6일 현재 1조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종목별 규모는 △코스피200 지수를 대상으로 한 '코덱스200'이 8739억원 △KRX100지수가 기초자산인 '코덱스KRX100'이 211억원 △코스닥스타지수를 대상으로 설정된 '코덱스스타' 504억원 등이다.

배재규 삼성운용 인덱스운용팀 부장은 "소액으로 우량주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고 수수료가 일반 펀드보다 낮은 장점 등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