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손바뀜이 활발하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콩 투자자문회사인 베어링에셋매니지먼트는 최근까지 서울증권 2백82만여주를 취득,지분 5.08%를 획득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앞서 모건스탠리딘위터(특별관계자 30명 포함)는 서울증권 65만주를 처분,지분율이 7.18%에서 5.99%로 낮아졌다고 지난 5일 금감원에 보고했다. 슈로더투신운용도 지난달 24일 서울증권 60만주를 매각,지분율을 5.35%에서 4.27%로 줄였다. 서울증권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66% 수준에서 최근에는 61%대로 낮아진 상태다. 서울증권은 조지 소로스 계열의 QE인터내셔널(25.68%)이 최대주주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