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내의업체인 좋은사람들은 올 3·4분기 실적이 지난 해 동기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이 회사는 올 3분기 매출은 2백85억원 규모로 실적이 양호했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도 5.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엔 8월에 집중됐던 추석관련 매출이 올해는 추석이 9월 중순 이후인 탓으로 9월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월매출이 지난 7월 72억원,8월 1백2억원에 이어 9월에는 약 1백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좋은사람들의 올해 연간실적이 매출 1천1백73억원,순이익 82억원으로 지난해의 1천6억원과 61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