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5일 부산은행에 대해 신주인수권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수급부담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올해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임일성 연구원은 “부산은행은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에 지난달 11.5% 하락했다"며 "종합주가지수 하락에 기본적인 원인이 있지만 3,528만주 규모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차익매물이 출회돼 주가하락률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그러나 “이달부터는 신주인수권 전환이 완료돼 수급 부담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동주식수 증가로 인한 부담은 있으나 대주주 물량 800만주와 임직원이 보유한 600만주는 매물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