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72선으로 주저앉았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0포인트(2.16%) 급락한 72.47에 마감됐다. 지수는 지난 4월30일 기록한 이전 저점(73.34)을 하향 돌파,연중 최저수준에 근접했다. 벤처지수는 3.66포인트 떨어진 115.96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2.06으로 0.53포인트 하락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정보기기업의 낙폭이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백3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6백13개에 달해 체감지수는 싸늘했다. 국민카드와 휴맥스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전자파 규제 강화 소식으로 익스팬전자 파워넷 동일기연 쎄라텍 등 전자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50선물=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떨어진 105.65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6계약 감소한 1백12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8백94계약으로 29계약 증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