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황형석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업종은 지난달말 이후 20% 가까운 조정을 받은데다 3분기부터 지속적인 제품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공장 신규증설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올해 3분기부터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단기매수'와 '매수'로 상향조정한다"며 "LG화학의 적정주가로 5만4천원, 호남석유화학의 적정주가로 2만6천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