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80선 아래로 추락했다. 주가조작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째 3백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1.90%) 하락한 79.48로 마감됐다. 벤처지수 역시 3.58포인트 떨어진 134.04로 밀렸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7.67로 0.43포인트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안철수연구소만 6% 가량 올랐을 뿐 나머지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그러나 실적호전이 확인된 LG홈쇼핑 CJ39쇼핑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1백48개였으며 5백96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선물=6월물가격은 113.10으로 전날보다 1.90포인트(1.65%) 하락했다. 거래량은 10계약 줄어든 2백28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8백14계약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