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급등세는 한풀 꺾였다. 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6.2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6.99%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종합채권지수는 0.02포인트 떨어진 101.06이었다. 미국의 실업률 등 경기호전을 알리는 잇따른 경제지표와 그에 따른 미국채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가파른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대기매수세가 유입됐고 이날 실시된 국고채 5년물 입찰 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인식 아래 오름폭이 줄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