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오세욱 애널리스트는 23일 SKC의 향후매출 등 영업이익의 안정성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를 1만2천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의 '스카이' 제품 단말기를 내년부터 생산하는 SKC는 2003년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08%가 증가한 1조464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글로벌, SK텔레콤 등을 통한 안정적 매출이 예견된다고 그는 전망했다. SKC가 보유한 화학 부문도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대형사 위주로 업계가 재편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올해부터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달말 SK에버텍과의 합병으로 사업구조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