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 재료로 상한가 행진을 벌인 뒤 최근 닷새간 조정 이후 오랜만의 급등이었다. 미국 법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이 최근 인터넷폰 엑스포에서 최우수 시연업체로 선정되는 등 인터넷폰 품질 개선이 호재였다. 개장초부터 상한가를 오르내리는 강세를 보이다 대량거래속에 가격제한폭에 복귀하며 마쳤다. 전날보다 1,800원 오른 1만6,900원에 마감했다. 다이얼패드 시내통화의 경우 유선전화와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통화품질이 개선되고 있어 윈도 XP탑재가 펀더멘털 개선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PC경기 침체로 윈도XP 보급에는 상당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