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24일 코스닥등록법인인 피에스케이가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설비투자 부진으로 3.4분기에도 적자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스케이는 1분기에는 장비를 10대 팔았지만 2분기에는 1대 판매하는데 그쳤고 3분기에는 300mm 에셔장비가 나오며 다소 호전됐지만 여전히 3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증권 이창경 애널리스트는 피에스케이가 주거래처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설비투자 축소로 동부전자와 대만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19.4%에 불과하고 현금성 자산이 300억원을 넘어반도체 장비업체 중에는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가장 우량하며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대비 저평가돼있는 수준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