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공모주 청약열기가 뜨겁다. 21일 주간사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오후 3시50분 현재 미래에셋 창구로 집계된 청약주식수가 6백78만5천주에 달해 청약 첫날 경쟁률이 48.20대1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외 대행 증권사인 대우증권(51.74 대 1),LG투자증권등도 78.16 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팀 관계자는 "최근 신규등록주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여 첫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최종 5백대 1은 충분히 넘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윤디자인연구소의 첫날 경쟁률(미래에셋 창구)은 25.99 대 1을 기록했다. 두 공모기업의 청약일은 다음일인 22일까지 실시된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