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약세로 출발하다가 급등, 4.03% 상승한 1만2,90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18만주 가량으로 전날의 세배 가까이 됐다. 오는 8월 31일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6일 임시주총을 열고 중간배당을 정관에 신설하고 9월초에 중간배당을 위한 임시주총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 말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검토하기에는 시기가 촉박해 중간결산을 확정한 후인 8월 말로 시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06억원의 매출과 23% 감소한 26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으로 올해 매출목표 246억원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