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네트워킹주들은 시스코 시스템즈의 주도로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장에 비해 10포인트(3.61%) 하락한 267. 15에 장을 마쳤다. 달러 강세와 수요 부진으로 올해 나머지 분기에 대한 재정 목표치를 낮춘 렉스마크 인터내셔널은 15.58% 하락한 49.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지난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실적 경고를 한 게이트 웨이는 8.6% 하락했으며 휴렛 팩커드는 0.8%, 컴팩 컴퓨터는 7.5%, 델컴퓨터는 4.8%씩 각각 주가가 빠졌다. 한편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주가가 1.56% 상승한 시스코 시스템즈의 주도로 이날 0.28% 오른 328.9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