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은 DVR(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업체인 브랜스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3R은 합병에 따라 브랜스테크놀로지 주식 1주당(액면가 500원) 3R 신규발행 주식(액면가 5천원) 0.01604주를 배정하며 합병기일은 오는 9월30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에 해당돼 주식매수청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브랜스테크놀로지는 별도의 PC 또는 웹서버 없이 압축동영상을 실시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해주는 네트워크 비디오 서버로서의 MPEG4 비디오 코덱기술 및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완료, 차세대 인터넷 DVR과 관련된 압축저장기술을 보유중이라고 3R은 소개했다. 3R은 브랜스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통해 현재 DVR 시장규모의 확대, 향후 이를 대체할 실시간 네트워크 전송 DVR 시장의 초기진입과 양사의 기술력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