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등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1우를 각각 255.6억원, 76.5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현대차 198억원, 포항제철 70.2억원, 현대모비스 55.9억원, 신세계 53.1억원, LG생활건강 4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국민, 주택은행도 각각 198억원과 5.6억원을 순매수, 지난주 초 합병본계약 후 이어진 지분 확대도 지속했다.

반면 LGCI 60.5억원, 농심 30.6억원, 동원증권 22.8억원, 한국전력 20억원 , 삼성SDI 15.1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기관은 한국통신공사, SK텔레콤, LG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등을 각각 226.9억원, 145.4억원, 62.2억원, 56.9억원, 52.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LGCI 200억원, 현대모비스 95억원, 국민은행 43.5억원, 삼성전자1우 29.2억원, LG생환건강 등은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각각 871억원과 44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