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스닥 급락으로 개장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을 비롯해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개인이 1,4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면서 낙폭을 저지하고 있다.

21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코스피선물 3월물은 75.10으로 갭다운 출발한 뒤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종가(76.60)보다 1.00포인트 떨어진 75.60을 나타내고 있다. 6월물은 75.55로 1.40포인트 떨어진 상태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0∼0.20대로 백워데이션 상태로 전환했다. 전날 콘탱고로 마쳐 현재 차익매수 50억원을 포함해 프로그램 매수가 80억원으로 매도 1억원보다 많은 상황이다.

개인이 1,43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투신이 870계약, 외국인은 43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사흘만에 열린 미국 나스닥지수는 첨단기술주 실적악화 우려감으로 4% 이상 떨어며 2,400대가 붕괴됐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