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폭은 다수설이었던 0.5%포인트로 결정됐다.

소득이 있다면 식어가는 경기에 불을 붙이려 온갖 노력하고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사실이다.

잠자는 경기를 깨우려 애를 쓰기는 한국정부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

그것이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 시장참가자들은 다시 수급상황에 관심을 쏟는다.

내국인 자금이 꼼짝을 하지 않으니 당분간은 외국인의 자금 유출입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