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회사채수익률도 하락했다.

1일 국고채유통 수익률은 전날보다 0.16%포인트 하락한 연7.00%에 마감됐다.

지난 99년 6월17일이후 최저치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유통수익률은 0.13% 떨어진 연8.22%,BBB-등급 회사채유통수익률은 0.06% 하락한 연11.81%를 기록했다.

다음주 초부터 정부가 국고채를 되사들일 예정인 데다 안정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향후 되사들일 국고채는 약1조6천억원 정도다.

장중 콜금리 인하설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는 은행권도 장기채를 주로 편입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10년만기 국고채의 경우 전날보다 0.34%포인트나 하락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