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일 네티움 엔티비 등 2개 업체에 대해 제3시장 주식거래를 승인하고 5일부터 매매를 시작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지정업체는 지정취소된 2곳을 포함,모두 1백18개로 늘어났다.

네티움은 1998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및 만화DB 기획·제작 업체로 커뮤니티 사이트 ''yagh.com''을 통해 확보한 콘텐츠를 캐릭터 B2B사업 및 전자쇼핑몰 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3억4천9백만원 매출에 1천2백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자본금은 6억4천만원(액면가 5백원)으로 거래 첫날 적용되는 매매기준가는 5천원이다.

김용호 등 2명이 33.78%,강성구 등 4명이 31.6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엔티비는 자동차용 접착테이프 전문 생산업체로 1996년 세워졌다.

지난해 13억5천2백만원어치를 팔아 2억1천1백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본금 6억원(액면가 1천원)으로 매매기준가는 1천원이다.

주요주주는 이청수(38.18%) 이순 등 3명(21.92%)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