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9일 이오리스와 비테크놀러지의 적정주가를 각각 4만2천원과 8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산는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할때 국내업체들의 EPS(주당순이익)가 해외업체들보다 높은 점을 감안,업종 평균 PER에 63%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인터넷관련기업의 적정가 산출에 사용되는 PSR에서는 시장위험성등을 감안,국내 인터넷업체의 평균 PSR(주가매출비율)을 14% 할인해 적정가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은 수익구조의 안정성등에 비춰 비테크놀러지는 적정가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이오리스의 경우 아케이드게임분야에서 일본업체에 비교열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재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