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11.88%를 기록했다.

오전 장중 11.85%까지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되밀렸다.

이날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했으나 지금까지 주매수세력이었던
투신 은행은 줄곧 소극적인 관망세를 보였다.

당일 발행물량은 1천7백10억원으로 이중 5백억원을 증권사가 상품으로
떠안았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연11.7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