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부도로 인해 일시적으로 올랐던 회사채 수익률은 1월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2월중순께 연11.4%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동양증권은 "한보철강 부도의 회사채 수익률 영향"이라는 자료를 통해
<>재고조정으로 기업의 자금수요가 줄어들고 <>당국이 지준관리를 신축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병철 채권팀장은 이와관련, "지난 95년 2월의 덕산 부도와 96년 1월의
우성건설 부도때도 일시적으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곧바로 대세하락기로
돌아섰다"며 "이번에도 1월말부터 하락세로 들어선뒤 연11.4%까지 떨어진뒤
2월중 지준인하 이후에는 추가하락, 2.4분기에는 최저수준까지 하락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