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사상자외 실종자를 발생시킨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도 대부분
수습국면에 들어섰다.

사고발생원인이 어처구니 없는 인재로 밝혀져 분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상륙으로 남부지방은 수십명의 사상자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다.

최근 빈번한 사건 사고가 발생할때마다 수없이 수습대책을 만들고
대비책을 준비하지만 결국은 큰 개선효과 없이 계속해서 어처구니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이같은 사고를 당할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사고가 개선없이 반복된다면 그 원인을 분석해 봄은 어떨까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