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포레스텔라 고우림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피겨 여왕' 김연아와 오는 10월 결혼하는 성악가 고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5세 연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7년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은 물론, 깔끔한 외모로도 주목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을 이뤄 결승에 진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이후 포레스텔라로 방송 및 공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정규 1~3집에 이어 올해 포레스텔라로서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 월드 트리(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했으며, 동명의 전국투어 공연도 진행했다. 지난 9, 10일에는 단독 팬미팅 콘서트도 개최했다.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 /사진=한경DB,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 /사진=한경DB,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고우림 측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고우림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 간 교제해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