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 /사진=CJ ENM
영화 '서복' /사진=CJ ENM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오는 4월 15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OTT서비스인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

CJ ENM은 3일 "공유,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서복'이 티빙과 극장에서 공개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티빙에서 공개하기로 결정 했다"고 전했다.

관객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개봉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가와 상생할 수 있는 판단을 모색한 것이라는 게 CJ ENM의 설명이다.

티빙 측은 "'서복'은 사용자들에게 특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공유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으로, 박보검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5일 티빙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인 '서복'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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