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조수애 /사진=SNS
박서원, 조수애 /사진=SNS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부부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현재 박서원, 조수애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두 사람이 그간 함께 찍었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또 두 사람은 서로의 게정도 팔로잉하고 있지 않다.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야구 경기장에서 처음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원, 조수애 /사진=SNS
박서원, 조수애 /사진=SNS
부부는 연애부터 결혼, 출산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 신혼여행, 데이트 사진, 아들과 함께 외출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결혼 생활을 공개해왔다.

특히 조수애는 지난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었던 바, 그의 두산가 입성에는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조수애는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 JTBC에 사의를 표했다.

조수애는 지난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캡처해 올리며 힘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조수애가 게재했던 캡처 사진에는 '애 딸린 이혼남하고 돈 보고 결혼했으면서 대단하다', '이혼남과 결혼한 거라 안 부러움' 등의 악성 댓글이 담겨 있었고, 이에 조수애는 "댓글 안 보고 싶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박서원, 조수애 /사진=SNS
박서원, 조수애 /사진=SNS
그럼에도 평소 SNS로 다정한 일상 사진을 공개해오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계정 언팔로우 및 사진 삭제를 놓고 네티즌들은 궁금증을 표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까지 양측 모두 이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어 각종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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