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
/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제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전망이다.

19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일찌감치 시즌2 방송을 논의 중이다. 11월 시즌2 촬영 계획을 세우고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이 극을 이끈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주역으로 활약한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연속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tvN 측은 목요일 드라마를 새롭게 편성하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배치했다. 각 캐릭터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매 작품마다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신원호, 이우정 콤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은 오는 3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