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불화설 / 사진 =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박명수 불화설 / 사진 =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아이콘택트' 박명수가 불화설 상대 정준하와 오랜만에 만나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와 정준하의 눈맞춤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눈맞춤을 위해 촬영장소를 찾았다. 그는 "나는 이 프로그램과 안 맞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박명수의 눈맞춤 상대는 바로 정준하였다.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프로그램 종영 이후 사이가 소원해진 듯하다는 불화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문을 열고 정준하가 들어오자 박명수는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헛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눈맞춤을 주선한 신청자는 다름 아닌 두 사람을 12년간 지켜본 방송 스태프였던 것.
박명수 불화설 / 사진 =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박명수 불화설 / 사진 =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박명수는 정준하의 눈을 바로보며 "왜 연락을 자주 안 하느냐"고 타박을 하다가도 "너, 사실 보고 싶긴 했다"고 진심을 보였다. 정준하는 "사실 우리 함께 프로그램 할 때 생각해 보면 그저 너무 재미있었다"며 화답했다. 그러나 이들은 녹화 뒤 먹을 메뉴를 정하다 또 싸워 웃음을 자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