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스 우진영 /사진=최혁 기자
디원스 우진영 /사진=최혁 기자
그룹 디원스 우진영이 다수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디원스는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김현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갔던 박우담,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했던 우진영과 조용근, 그리고 Mnet '소년24'에 출연했던 정유준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그 중 우진영은 최근 Mnet '쇼미더머니8'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수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출연하면서 마음 고생도 있었을 터. 이에 대해 우진영은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서 어렵고, 힘들었다. 정신없이 이리저리 치이다가 끝난 기분이었다. 많이 못 보여드렸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두 번째로 '믹스나인'에 참가했다. 그때는 부담감이 있었다. 처음에 아쉬운 마음으로 끝났기 때문에 전보다 잘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감으로 멘탈이 흔들릴 뻔 했다. 그러나 그건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디원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에는 잠들어 있던 모험의 DNA를 깨워 전 세계를 우리의 세계로 만들겠다는 디원스의 각오가 담겼다. 타이틀곡 '깨워(Wake up)'을 비롯해 '인트로 : 롤 더 월드(Intro : Roll the world)', '닷(dot)', '놀라워', '핸즈 업(Hands up)', '유 아(U 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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